미국주식 거래시간과 주간거래 정지 이유

요즘 국장보다 미장이라는 말을 많이들 하시죠. 미국 주식은 아무래도 국내 주식보다 시장이 큰만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시장인데요, 한국에서 미국주식을 거래하기 위해 알아야할 미국주식 거래시간과 미국주식 주간거래가 정지된 이유 알려드립니다.

미국 주식 거래 시간

 

미국 주식 주간 거래가 정지된 이후, 투자자들은 기존의 프리마켓, 정규장, 애프터마켓 시간대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서머타임이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거래 시간이 적용됩니다:

프리마켓(Pre-Market)

• 서머타임 적용 시: 오후 5시 ~ 오후 10시 30분 (한국 시간)
• 서머타임 미적용 시: 오후 6시 ~ 오후 11시 30분

정규 시장(Regular Trading Hours)

• 서머타임 적용 시: 오후 10시 30분 ~ 오전 5시 (한국 시간)
• 서머타임 미적용 시: 오후 11시 30분 ~ 오전 6시

애프터마켓(After-Hours)

• 서머타임 적용 시: 오전 5시 ~ 오전 8시 (한국 시간)
• 서머타임 미적용 시: 오전 6시 ~ 오전 9시

 

서머타임은 3월 둘째 주 일요일부터 11월 첫째 주 일요일까지 적용됩니다. 이는 미국이 해가 길어지는 여름철 동안 에너지 절약을 위해 시간을 1시간 앞당기는 제도입니다. 미국 주식 시장에서도 서머타임이 적용되면, 한국과의 시차가 줄어들어 미국 주식의 거래 가능 시간이 1시간 앞당겨집니다.

 

 

미국 주식 주간 거래란?

미국 주식 주간 거래는 정규 거래 시간이 아닌 주간 시간대에도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입니다. 이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옵션이었습니다. 미국 주식 시장은 일반적으로 한국 시간으로 늦은 밤에서 새벽까지 거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한국 투자자들이 직장 생활을 하면서 실시간으로 거래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는데, 주간 거래를 통해 이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블루오션 테크놀로지스는 대체거래소(ATS)로, 주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여 한국 투자자들이 낮 시간 동안에도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고로 인해 시스템의 신뢰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주간 거래 서비스가 전면 중단되었습니다.

 

이번 사태는 블루오션 테크놀로지스의 시스템 오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시스템 장애가 발생하면서 투자자들이 정상적으로 주문을 실행할 수 없었고, 이후 대규모 거래 취소 사태로 이어졌습니다. 문제는 거래 취소 규모가 컸다는 점에서 더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약 6,300억 원에 이르는 거래가 한 번에 취소되면서, 여러 투자자들이 예상치 못한 손실을 입었습니다.이러한 논란 속에서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공동 대응을 결정하고, 8월 16일부터 미국 주식 주간 거래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미국 주식 주간 거래의 재개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일단 블루오션 거래소의 시스템 안정성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거래 재개가 어렵다고 알려졌습니다. 국내 금융투자협회에서도 블루오션에 대해 철저한 시스템 장애 원인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한 상태입니다. 만약 이 과정에서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되지 않을 경우, 주간 거래 재개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주간 거래를 재개할 수 있을지 여부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투자자들은 앞으로도 블루오션 테크놀로지스의 시스템 안정화 여부와 관련된 소식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이렇게 미국주식 거래시간을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불과 몇달전까지만 해도 미국 주식도 주간거래가 가능했었다가 갑자기 거래가 안된만큼 당황스러운 분들이 많으실탠데요, 미국 주간거래가 왜 정지된 상태인지 참고하시고 정규시장을 이용한 안전거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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