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모주 청약 시장 분위기

요즘 공모주 청약시장 분위기! 한마디로 안좋습니다.

사실 안좋은지 몇 주 됐죠. 지난 10월부터 공모주 청약 종목이 대거 몰리고 기관들은 묻지마 상단을 박아 대더니만 공모가 상단 초과해서 청약을 진행한 종목들이 상장일 당일에 공모가 아래로 하락하는 일이 줄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워낙 시장이 안좋다보니 11월에는 공모주 청약을 예정했던 종목들의 청약 철회가 나오고 있네요.

저는 재테크 수단중 하나로 공모주 청약을 꾸준히 해왔고 공모주 청약에 대해 블로그에 글을 자주 쓰고 있어서 더욱 이런 분위기도 공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요즘 분위기를 한번 정리 해봤습니다.

줄줄이 공모 철회

지난달엔 케이뱅크의 공모 철회가 있었죠. 지난달에 공모주 하락장 분위가 11월에도 이어지면서 11월에는 수요예측 분위기가 지난달대비 안좋은 종목들이 연이어 나왔습니다.

그 결과  11월에 공모주 청약이었던 씨케이솔루션, 동방메디컬, 미트박스글로벌까지 공모 철회가 되었습니다.

기관들이 10월에는 그렇게 안좋은 장에도 공모가 상단을 택하더니 이제 시장 분위기 눈치를 좀 보나 봅니다.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주가 곤두박질

당연한 이야기지만 모든 공모주들이 수익을 보장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투자 전에 해당 종목에 대한 분석을 해야합니다.

직접 분석이 어렵다면 기관들의 수요예측 결과와 공모가, 뉴스등만 좀 찾아봐도 대충 이 종목에 대한 시장 분위기를 파악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10월에는 기관들이 종목분석을 한건지 안한건지 이해가 안갈정도로 공모가를 끌어올려놓고 투자자들에게 폭탄 돌리기한 종목들이 많았었죠.

 

최근 상장한 공모무 청약 종목들의 상장일 주가를 보면? 

성우 -12.5%는 그나마 양반이었습니다.

클로봇, 에이치엔에스하이텍, 웨이비스, 씨메스 모두 마이너스 20%대를 기록 했습니다.

 

에어레인, 토모큐브, 에이치엠파마, 탑런토탈솔루션, 에이럭스 모두 마이너스

최근 상장한 종목중엔 그나마 더본코리아가 공모주청약자들에게 수익을 안겨준 종목이었습니다.

 

오늘 상장한 노머스도 상장하는날 마이너스 35.76%를 찍었네요.

 

분위기가 이렇다보니 청약 자체를 많이 안하는 분위기 입니다.

노머스의 경우 청약자수가 만건이 안되었죠.

그 결과 노머스에 청약 했다면 균등청약만 햇어도 무려 15주~16주를 배정받게 되었습니다.

추가 납입에 동의하지 않았더라도 10주 배정되는 공모주 청약이라니 정말 깜짝 놀랄 일이죠.

 

이처럼 공모주 청약시장에 한파가 불때는 당연히 묻지마 청약을 하기보다 한템포 쉬어가는게 좋습니다.

공모주 청약 추천을 하지는 않지만 한템도 쉬어가는건 적극 추천하고 싶네요.

 

오늘 지인이 노머스에 청약했다가 손해를 너무 크게 봤다고 한탄하는 푸념을 들었더니 더더욱 그렇습니다.

우리 공모주 청약으로 돈 벌려고 해보는거지 손해보려고 투자하는거 아니잖아요.

청약은 항상 신중히! 분위기가 이럴땐 묻지마 청약 절대 하시면 안된다는점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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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