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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공모주 경쟁률과 증권사별 청약 배정 확률

오늘 오후 4시에 종료된 현대중공업, 공모주 청약 완료하셨나요? 중복청약은 안되고 청약 주관사는 8곳이나 되어서 고민이 많으셨을 텐데요. 증권사별 공모 청약 경쟁률과 배정 확률을 살펴봤습니다.

 

1. 현대중공업 증권사별 청약 경쟁률

먼저 이번 청약의 최종 경쟁률은 405대 1입니다. 청약 증거금만 총 56조 원이 들어와 역대 6위라고 하네요. 공모주 청약을 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시중에는 갈 곳 없는 현금들이 정말 많이 있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보유하고 있는 현금을 쓰시는 분들도 있고 레버리지를 활용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56조라는 돈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돈이네요.

 

증권사 청약건수 종합 경쟁률
미래에셋증권 508,860 409.02 : 1
한국투자증권 509,532 402.46 : 1
하나금융투자 179,988 416.81 : 1
KB증권 284,969 398.50 : 1
삼성증권 135,076 395.39 : 1
대신증권 43,496 385.74 : 1
DB금융투자 28,262 416.39 : 1
신영증권 23,727 401.27 : 1

 

이번 청약을 보면서 역시나 첫날 경쟁률은 아무 의미 없다는 게 다시 한번 느껴지네요. 첫날엔 증권사별로 청약건수 편차가 많아서 경쟁률도 많이 달랐었는데 둘째 날 되니 서로 눈치 보면서 청약건수가 적은 곳으로 청약을 하다 보니 결국 최종 경쟁률은 8개 증권사가 모두 비슷비슷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예전처럼 중복청약이 가능했다면 증권사별로 경쟁률이 확연하게 달랐을 텐데 중복을 막으니 숫자가 이쁘게 나왔네요.

 

2. 현대중공업 증권사별 배정 확률

공모주 청약을 하면 가장 궁금한 게 과연 내가 몇 줄을 받게 될 것인가! 이거죠?

저처럼 10주 최소 수량 청약만 하셨다면 균등 배정 확률 수치를 보시면 됩니다.

안타깝게도 삼성증권만 0.77주로 배정 확률이 나와서 23%의 확률로 한주도 못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 외의 증권사에서는 모두 최소 1주는 확보되었고 + 1주는 추첨에 의해 결정될 것 같습니다.

 

증권사 균등 배정확률 비례 경쟁률
미래에셋증권 1.45주 818.04
한국투자증권 1.45주 804.92
하나금융투자 1.64주 832.63
KB증권 1.04주 797.00
삼성증권 0.77주 790.78
대신증권 1.02주 771.38
DB금융투자 1.63주 832.78
신영증권 1.87주 802.54

 

비례 경쟁률은 삼성증권, kb증권이 가장 낮게 나왔습니다. 가장...이라고 쓰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경쟁률이 고만고만한 수준이라서 혹시 예상보다 경쟁률이 높게 나왔다 해도 너무 속상해하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청약은 완료했고 이제 상장일을 기다려봐야겠네요. 혹시 현대 중공업이 어떤 회사인지 모르고 무작정 청약하셨다면 아래 래 글을 미리 한번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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