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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식시장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며 주가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기업중 하나인 대표 해운 물류기업 HMM(구 현대상선). 꼭 주주가 아니더라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회사이기에 이런 회사의 주가는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HMM의 주가 전망과 전환사채 이슈, 목표주가를 정리했습니다 

 

 HMM 주가 전망

HMM의 주가는 오늘기준 42,350원으로 지난달 말 52주 최고가였던 51,100원을 기록한 뒤 지속 하락하는 모습입니다. 최근의 주가로만 보면 하락하는 모습이지만 52주 최저가였던 4,280원을 기준선으로 보면 4천원대에서 4만원대로 실적개선과 함께 주가가 2000% 이상 상승한 모습입니다. 

hmm주가
hmm주가 

특별한 테마로 상승했거나 상한가 연속 없이 꾸준한 상승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다른 테마주들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컨테이너선 운임은 연일 사상 최고를 갱신하고 있는 상황, HMM의 실적을 살펴보면 10년가까이 마이너스였던 영업이익이 2020년에 흑자 전환되었고 2021년 1분기 이미 전년도 영업이익을 뛰어넘는 1조를 달성 했습니다.

hmm실적
hmm 실적

HMM의 배당금은 2020년까지 없었습니다. 2019년까지 영업이익이 마이너스였으니 주주들에게 아픈 소식이겠지만 배당금을 줄만큼 회사가 여유있는 상황도 아니었습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발표된 사항은 없지만 기록적으로 실적이 개선되었으니 2021년에는 hmm의 주식 배당금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례 예측해 봅니다. 

 

 HMM 전환사채 만기일

현재 산업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HMM의 전환사채(CB)물량은 3천억 원 규모 입니다. 이 CB의 만기일이 2021년 6월 29일로 최근 HMM의 주가 하락 이유에는 전환사채 만기가 크게 작용했다는 의견이 많이 있습니다. 

만기일이 되면 산업은행은 보유물량을 HMM의 보통주식으로 전환 할 수 있습니다 산업은행이 cb는 주당 5천원에 주식으로 전환 가능 합니다. 현재 HMM의 주가로 봤을때 전환시 산업은행이 얻게 되는 수익은 2조 이상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시중의 은행법은 특정회사의 지분을 15% 이상 소유하면 해당 회사의 자회사로 편입해야 합니다. 산업은행은 현재 HMM의 지분을 12.6% 소유하고 있으므로 전환사채를 모두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지분이 25.9%로 늘어나며 이에 따라 자회사로 편입해야 합니다. 자회사 편입을 피하려면 전환한 주식의 11%를 처분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이에따라 주식을 시장에 풀지 않고 블럭딜로 거래할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산업은행이 어떤 결정을 하든 시장에 풀리게될 주식의 규모가 클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021년 6월 30일이 되기전까지는 불확실성 속에서 주가가 계속 움직일 것으로 전망 됩니다. 반대로 CB만기가 끝나면 불확실성이 해소 되면서 주가가 안정세를 찾을것으로 기대해 볼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HMM 목표주가

 

 

최근 증권사에서 나온 hmm목표주가를 정리해 봤습니다.

 

대신증권 / 2021.5.31일 발표 / hmm목표주가 51,000원

삼성증권 / 2021.5.18일 발표 / hmm목표주가 25,800원

KTB투자 / 2021.5.17일 발표 / hmm목표주가 38,000원

한국투자 / 2021.4.26일 발표 / hmm목표주가 39,000원

종합해보면 목표주가를 가장 높게 발표한곳은 대신증권으로 51,000원을 제시 했습니다.  같은 회사를 두고도 증권사마다 의견이 제각각이니 결국 투자의 판단은 주식을 매입하는 내가 스스로 해야하는 부분입니다.

 

해운주는 7~10년 사이클로 시세가 폭발하는 슈퍼사이클 시점이 있다고들 이야기 합니다. HMM의 주가는 과연 언제까지 상승할 수 있을지, 슈퍼 사이클의 중심에 있는 지금의 주가가 훗날 봤을때 어떤 포지션이 되어 있을지 궁금해 지네요.

 

* 본 포스팅은 HMM의 주가 전망과 시장의 이슈를 정리한 포스팅으로 해당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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