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T 와USDC의 차이 장단점

암호화폐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은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치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으로는 테더(USDT)와 USD 코인(USDC)이 있으며, 둘 다 미국 달러(USD)와 1:1로 연동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USDT와 USDC는 발행사, 운영 방식, 신뢰성, 사용처 등에서 차이가 있으며, 각각의 장단점도 존재합니다. 오늘은 이 두 코인의 차이와 장단점을 총정리 했습니다.

 

USDT 와USDC의 차이 장단점

 

USDT(테더)와 USDC(USD 코인)의 기본 개념

먼저 테더와 usd의 차이를 한눈에 비교해 봅시다.

비교 항목	USDT (Tether)	USDC (USD Coin)
발행사	테더(Tether Limited)	서클(Circle)
연동 법정화폐	미국 달러 (1 USDT ≈ 1 USD)	미국 달러 (1 USDC ≈ 1 USD)
준비 자산	현금, 국채, 기업어음 등 다양한 자산	100% 현금 및 미국 국채
투명성	회계 감사 부족, 불투명성 논란	정기적인 회계 감사 보고
사용처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대부분 지원	암호화폐 결제, 디파이(DeFi) 활용
시가총액(2024년 기준)	약 900억 달러	약 260억 달러
블록체인 네트워크	이더리움(ERC-20), 트론(TRC-20), 솔라나(SPL) 등 다양한 체인 지원	이더리움(ERC-20), 솔라나(SPL), 아발란체 등

 

USDT(테더)란?

테더(USDT)는 가장 오래된 스테이블코인이며, 현재 시가총액 1위의 스테이블코인입니다.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거래쌍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며, 비트코인(BTC)과 함께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USDT의 장점

1.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 가장 많이 사용되는 스테이블코인으로 거의 모든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지원합니다.
   • 거래량이 많아 유동성이 풍부하여 가격 변동성이 적습니다.
2. 트랜잭션 비용 절감
   • TRC-20 기반 USDT(트론 네트워크)를 사용하면 거래 수수료가 저렴하고 전송 속도가 빠릅니다.
   • 다른 네트워크(ERC-20, SOL, BSC 등)에서도 발행되어 유연성이 높습니다.
3. 넓은 사용 범위
   • 암호화폐 결제, 해외 송금, 디파이(DeFi), NF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됩니다.

 

 

USDT의 단점

1. 불투명한 준비금 관리
   • 테더는 100% 현금 보유가 아닌 기업어음, 국채, 기타 자산을 포함한 준비금으로 USDT를 발행합니다.
   • 과거 감사 보고서를 공개하지 않은 적이 있어 신뢰성 논란이 있었습니다.
2. 규제 리스크
   • 미국 규제 기관이 테더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불법 금융활동과 연관 가능성이 제기된 적도 있습니다.
3. 법적 보호 부족
   • USDT는 특정 규제 기관의 감독을 받지 않으며, 법적 보호가 상대적으로 약한 편입니다.

 

USDC(USD 코인)란?

USD 코인(USDC)은 미국의 핀테크 기업 '서클(Circle)'과 코인베이스(Coinbase)가 공동 개발한 스테이블코인입니다. 테더와 달리 투명성 및 규제 준수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입니다.

USDC의 장점

1. 높은 신뢰성과 투명성
   • USDC는 100% 현금 및 미국 국채를 준비 자산으로 보유하며, 이를 매월 독립 감사 기관이 검증하여 공개합니다.
   • 서클은 미국 규제 당국(뉴욕 금융 서비스국, NYDFS)의 감독을 받습니다.
2. 규제 친화적
   • 미국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은행 수준의 투명성을 유지하고 있어 제도권 금융과 연계 가능성이 높습니다.
   • 디지털 달러(digital dollar)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3. DeFi 및 웹3 생태계 활용 용이
   • 다양한 블록체인(이더리움, 솔라나, 폴리곤 등)에서 사용 가능하며, 디파이(DeFi)에서의 활용도가 높습니다.

USDC의 단점

1. 거래소 지원 부족
   • USDT에 비해 거래량이 낮으며, 일부 거래소에서는 주요 거래쌍으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 바이낸스(Binance)는 2022년 USDC 거래쌍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2. 규제 리스크
   • 규제 당국의 감독을 받기 때문에, 규제가 강화될 경우 사용 제한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중앙화된 기업이 운영하므로, 계정 동결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3. 트랜잭션 비용
   • ERC-20 네트워크에서 전송할 경우 가스비(수수료)가 비쌀 수 있습니다.
   • 다만 솔라나(SOL) 등 다른 체인을 활용하면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USDT vs USDC

둘중 하나를 고민중이라면 장단점을 확인해보고 나에게 맞는 코인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비교 항목	USDT	USDC
거래소 지원	대부분의 거래소에서 사용 가능	일부 거래소 제한
유동성	매우 높음	상대적으로 낮음
투명성	감사 보고 부족, 논란 있음	정기적인 감사 보고서 제공
규제 준수	낮음 (규제 불확실성 존재)	높음 (미국 규제 준수)
거래 수수료	트론(TRC-20) 이용 시 저렴	이더리움(ERC-20) 이용 시 가스비 부담
디파이 활용도	중간 (DeFi 사용 가능)	높음 (DeFi에서 더 선호)

✔ 단기적인 트레이딩 & 높은 유동성이 필요하다면? → USDT
✔ 안전성과 투명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 USDC
✔ 디파이(DeFi) 및 웹3 활용을 원한다면? → USDC

 

 

USDT와 USDC는 각각의 장단점이 존재하며,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USDT는 거래소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며 유동성이 높지만, 투명성과 규제 리스크가 단점입니다.
• USDC는 미국 규제 기관의 감독을 받으며 투명성이 높지만, 거래소에서의 사용이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기적인 트레이딩에는 USDT, 장기적인 보관 및 디파이 활용에는 USDC가 더 적절할 수 있습니다.
투자 성향과 사용 목적에 맞춰 적절한 스테이블코인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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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글은 USDT와 USDC의 차이를 설명하는 글로 해당 코인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