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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떨어지면서 달러 환테크, 달러 투자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달러 투자 방법에는 달러 매매, 달러채권, 달러 ETF, 외화발행어음 매수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 가장 기초라고 할 수 있는 달러 환테크, 달러 사고파는 방법과 주의사항을 정리해 봤습니다.
달러 환테크란?
환테크는 환율 변동을 예상해서 매매를 통해 수익을 얻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즉, 달러 환테크란 달러를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 수익을 수익을 얻는 것입니다.
달러 환테크 방법
달러 환테크가 가능한 이유는 원 달라 환율이 매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100만 원으로 달러를 산다고 가정했을때 원 달러 환율이 1,100원이라고 가정하면 909달러를 살 수 있습니다. 환율이 올라서 909달러를 1달러당 1,200원에 팔았다면? 909 * 1,200 = 1,090,800원이 됩니다. 이렇게 달러 매매를 통해 약 9만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게됩니다. 달러는 굳이 은행에 방문하지 않아도 모바일로 쉽게 사고 팔 수 있습니다. 기준환율을 정해두고 기준환율보다 낮을 때 달러를 사 두었다가 기준환율보다 높을 때 달러를 파는 게 가장 쉬운 달러 환테크 방법입니다.
- 달러 어디서 사서 어떻게 보관할까?
굳이 은행에 방문하지 않아도 달러는 인터넷/모바일 뱅킹으로 쉽게 살 수 있습니다. 은행마다 달러를 보관할 수 있는 상품들이 있습니다. 달러를 살 때 달러를 장기보유할 것인지 환율에 따라 수시로 거래를 할 것인지에 따라 상품을 가입하시면 됩니다. 장기적으로 달러를 보유할 예정이라면 외화를 입출금 할 수 있는 외화예금, 달러로 저축을 할수 있는 외화 적금상품에 가입해 달러를 보관하시면 됩니다. 환율에 따라 달러 매매를 목표로 한다면 외화예금보다는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한 외화 지갑을 추천합니다.
외화예금(외화 입출금 통장)은 소액이지만 이자도 붙는다는 장점이 있긴하나 상품에따라 입금은 되지만 출금은 온라인으로 안되는 경우도 있고 출금일에 제한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외화 예적금 상품은 환율 변동에 빠르게 대처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달러 지갑을 이용하면 내가 원하는 시점에 쉽게 원화로 달러를 사서 보관해 두었다가 원하는 시점에 다시 원화로 재 환전이 가능하며 모바일 거래로 인한 환율우대도 최대 90%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환전 지갑은 대부분 은행이나 결제수단 앱을 통해서 가입 가능하며 거래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 상품별로 1일 거래 금액과 최대 거래금액의 한도가 정해져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 달러지갑(환전지갑) 상품
앱 | 신한쏠(sol) | KB리브(Liiv) | 하나멤버스 | 카카오페이 |
상품명 | 환전모바일금고 | 리브 외화모바일지갑 | 환전지갑 | 환전지갑 |
* 가입 경로 확인이 어렵다면 앱에서 상품명을 검색해 보세요!
달러 환테크 주의사항
방법만 보면 달러를 사고팔아 수익을 쉽게 남길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달러가 1,100원에서 1,200원이 되었다 해도 달러를 팔 때 적용되는 환율은 1,200원이 아닙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매매기준율과 현찰 살 때 환율, 현찰 팔 때 환율을 알아야 합니다.
- 매매 기준 환율 체크하기
아래 달러 시세 중 2021.02.26일 시세를 예로 들면 흔히 말하는 환율은 매매기준율로 1,126원이지만 달러를 살 때 적용되는 환율은 1,145원, 달러를 팔때 적용되는 환율은 1,106원입니다. 때문에 달러를 사고팔 때는 달러 매매기준율이 아닌 내가 사고팔 때의 기준 환율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매매기준율은 달러 매매의 기준이 되는 환율로 달러 살 때 가격과 달러 팔 때 가격의 중간값 입니다.
(2021.2.26일 환율 기준)
매매기준율 = 1,126원 = (1,145+1,106)/2
현찰 살 때 = 1,145원
현찰 팔 때 = 1,106원
즉, 달러를 1,100원에 사서 1,200원에 팔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면 매매기준율이 아닌 현찰 살 때 달러 환율 1,100원에 사서 현찰 팔 때 환율 1,200원이 되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 환전 수수료 체크하기
달러 매매 시에는 환전수수료가 붙습니다. 환전 시 은행에서 이야기하는 환율우대는 이 환전수수료를 우대해 준다는 뜻입니다.
90% 환율 우대 = 환전수수료를 90% 할인해 준다
보통 주거래은행에서 달러 매매를 하면 환율 우대를 90%까지 받을 수 있으니 수수료를 가장 아낄 수 있는 은행에서 거래를 하는 게 좋습니다.
환율은 예측 불가능한 영역으로 달러를 산 뒤 환율이 지속적으로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 수익이 보장되는 재테크 방법은 아닙니다. 또한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재테크 방법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생각하고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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