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플로, 원준 수요예측 결과와 기관경쟁률 비교

아스플로, 원준 수요예측 결과와 기관경쟁률 비교

9월 27일과 28일에는 2개의 회사가 같은 일정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합니다. 바로 아스플로와 원준인데요, 두 종목의 수요예측 결과와 기관 경쟁률을 비교해 봤습니다.

 

1. 아스플로, 원준 수요예측 결과 비교 

기관투자자들의 수요예측 신청결과 분포를 살펴봅시다!

 

아스플로는 밴드상단밴드 상단 초과가 1,401건으로 전체 참여 건수의 81.1%가 밴드 상단 초과를 택했습니다. 국내 기관투자자들도 밴드 상단 초과를 많이 택했지만 외국 기관투자자들의 건수도 높게 나타났네요.

원준은 밴드상단 초과가 1,216건으로 전체 참여건수의 83.55%가 밴드 상단 초과를 택했습니다. 아스플로와 원준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는 해외기관투자자들의 참여건수인 것 같네요. 원준은 해외기관투자자들의 참여건수가 많지 않았고 국내 기관투자자들에게는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2. 아스플로, 원준 기관경쟁률

수요예측 참여 건수와 기관 경쟁률을 살펴보면

아스플로 참여 1,637건 / 종합경쟁률 2,142.70

원준 참여 1,466건 / 종합경쟁률 1,464.10입니다.

 

아스플로의 참여건수와 경쟁률이 월등히 높긴 하지만 아스플로의 경우 올해 최고 경쟁률을 갱신했기 때문에 원준이 상대적으로 많이 낮아 보일뿐 1,464대 1이라는 원준의 경쟁률 역시 결코 낮은 수치는 아닙니다. 올해 괜찮다 싶은 종목들의 경쟁률이 대부분 천 단위를 넘어가긴 했지만 여전히 백 단위 경쟁률을 보이는 종목들도 많이 있다는 사실!

 

3. 아스플로, 원준 의무보유 확약 비교

아스플로의 의무보유 확약 건수는 전체 참여건수의 약 12% 수준입니다. 반면에 원준의 의무보유 확약건수는 전체 참여 건 중 절반에 가까운 약 44%입니다. 원준은 의무보유 확약을 한 기관수도 많고 신청수량도 많네요.

 

4. 아스플로, 원준의 공통점

같은 날 청약을 진행하는 아스플로와 원준은 공모주 청약일이 같을 뿐만 아니라 상장일도 같습니다. 둘 다 10월 7일 상장이 확정되었네요. 상장일정 뿐만 아니라 공모가 확정 과정을 보면 둘 다 밴드 상단을 초과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아스플로의 희망 공모가액은 19,000원~22,000원이었습니다.

수요예측 결과 확정공모가는 25,000원으로 밴드 상단을 초과했습니다. 

 

원준의 희망 공모가액은 52,000원~60,000원이었습니다. 

수요예측 결과 확정공모가는 65,000원으로 밴드 상단을 초과해 확정되었죠.

 

같은 날 청약, 같은날 상장, 밴드 상단 초과!라는 공통점을 가진 이 두 회사의 개별 기업 분석은 아래 포스팅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아스플로 공모주 청약 일정과 4가지 체크리스트

원준 공모주 청약 일정과 수요예측결과 눈여겨 볼만 하다!

 

일정이 겹칠 뿐 두 회사는 사업 성격도 다르고 연관 기업도 아닙니다. 다만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는 입장에서 두 회사를 비교해 보기 위해 수요예측과 경쟁률에 대해 한데 모아 정리해 봤습니다. 내일부터 청약이니 청약 참여하시려면 오늘 밤까지 계좌 꼭 확보해 두시고 기한 내에 청약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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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하는 이야기지만 공모주 청약 여부는 스스로 결정하셔야 합니다. 그 누구도 수익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는 점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