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가 내게 남긴것

오늘로 기다렸던 오블완 챌린지 완료!

무려 21일의 대 장정이 끝났네요.

여러분도 오블완 챌린지에 참여 하셨나요?

인터넷에 이런저런 챌린지들이 항상 유행하지만 제가 이렇게 참여해서 완주를 해 본건 처음이라 감회가 새롭네요.

21일간 오블완 챌린지를 하면서 느낀 오블완 챌린지가 나에게 남긴것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티스토리 오블완 챌린지: https://www.tistory.com/event/write-challenge-2024

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

 

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가 내게 남긴것

1. 성취감

저는 챌린지 참여가 처음이라 사람들이 왜 그리 이런저런 챌린지를 하는지 몸소 느껴봤네요.

오늘도 이걸 했다! 라는 작은 성취감이 다음날을 기다리고 또 기다리게 만들더라고요.

물론 1일 1포스팅이라는 목표는 혼자서도 설정해서 할 수 있지만 그걸 블로그에서 참여도를 보여주고, 완료표시도 해주니 도장찍기 하듯이 완료해 나가면서 느끼는 성취감이 있었습니다.

어렸을때 학교에서 칭찬스티커 받아서 포도송이 채우듯이 하나하나 체크박스 모아가는 느낌이랄까...

 

 

2. 포스팅 습관 구축

저는 평소에도 1일 1~2포스팅은 항상 하던 사람이라서 주중에 포스팅은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주말 포스팅은 정말 너무 힘들더라고요.

주말엔 컴퓨터앞에 앉지 말자 주의라 절대 안앉는 편인데 오블완 챌린지는 예약 발행도 안되고 무조건 직접써야하니 주말에도 잠깐이라도 짬을 내서 컴퓨터에 앉아야 하는게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전에 없이 포스팅 계획을 세우게 되더라고요.

주말엔 뭘 쓸까 전날 생각하고 이걸 쓰려면 뭐가 필요하지? 생각하게 되고, 그렇게 미리 포스팅 계획이라는걸 세우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니 포스팅 시간도 단축되고 3주간 해보니 이게 또 해볼만 하네요.

이제 습관이 되어서 길을 가다가도 포스팅할만한게 보이면 메모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3. 의지

오블완 챌린지 참여는 저에게 의지를 주었습니다.

사람이 매일 쉬지 않고 21일동안 어떤일을 한다는게 사실 쉽지 않죠.

 

하지만 이 달력에 구멍나는게 너무 싫고, 여기 비율이 100%가 아닌게 너무 싫어서 매일 아침 의지를 불태우게 되더군요.

"안돼! 오늘 글 안쓰면 달력에 구멍나!!!" 하고 컴퓨터를 켠게 하루 이틀이 아니었습니다. ㅎㅎ

 

덕분에 의지가 활활 불타 오른 21일을 보내봤습니다.

 

저는 경제. 재테크 관련글들을 주로 포스팅 했던터라 블로그에 일상글을 남기는 경우가 잘 없었는데 오블완 챌린지에 참여하니 이렇게 일상글도 남기게 되네요. 

오블완 챌린지는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서 처음 느껴본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티스토리에서 이런 블로거들을 위한 이벤트 다양하게 해 주면 좋겠네요.

저는 또 열심히 참여해 보겠습니다. +_+

이렇게 오블완!

이제 당첨 결과를 기다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