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안 하면 어떻게 될까?

한국에서 해외주식을 거래해서 연간 250만원을 초과하는 수익을 냈다면 양도소득세 신고 대상입니다. 그런데 이 신고를 누락했다면, 혹은 몰라서 넘어갔다면 어떻게 될까요? 

혹시 이런 생각을 해보신적 있다면 이 글을 꼭 읽어보세요.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안 하면 어떻게 될까?

 

목차

1.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의무
2. 신고를 누락하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3. 과태료와 가산세 계산법
4. 신고 누락 시 세무조사 가능성
5. 신고를 잊지 않기 위한 꿀팁

 

1.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의무

해외 주식 거래를 한다고해서 모드 양도소득세 신고 대상은 아닙니다. 신고 대상은 명확한데요, 연간 250만원을 초과한 수익을 얻었다면 신고 대상입니다. 

• 신고 대상: 해외주식을 매도하여 양도차익이 250만 원을 초과한 모든 투자자.
• 신고 기간: 매년 5월 1일 ~ 5월 31일.
• 과세 세율: 20% (지방소득세 포함 시 총 22%).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방법은 아래 글에 자세히 정리해 두었으니 참고하세요.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방법 핵심정리

 

2. 신고를 누락하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국세청은 해외주식 거래 데이터를 국제적으로 공유하는 CRS(공통보고기준)를 통해 투자자의 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다음과 같은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가산세 부과: 신고하지 않은 세금에 추가 비용이 발생.
2. 과태료 부과: 신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법적 제재.
3. 세무조사 리스크: 고의적 누락으로 판단될 경우, 세무조사가 진행될 가능성.

한마디로 어차피 내야할 세금을 더 많이 내게 됩니다.

혹시 내가 신고를 안하면 모를거라 생각하시나요? 혹시 해외주식 거래를 국내 증권사가 아닌 해외의 내 명의도 아닌 어떤 이름모를 증권사에서 거래 했다면 그럴수 있습니다.

그런데 내 명의로된 계좌에서, 그것도 국내 증권사에서 거래 했다면 거래내역은 당연히 집계가 됩니다.

 

3. 과태료와 가산세 계산법

나는 연간 250넘으면 세금 내는거 몰랐어. 그래서 못낸건데? 이런 항변은 통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세금 신고 대상인데 신고를 안하면 무신고 가산세가 20% 추가 된다는 사실! 

 

 

무신고 가산세

• 세액의 20%가 추가로 부과됩니다.
• 단, 사전 경고 없이 세무조사가 시작될 경우, 세액의 40%까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납부 지연 가산세

• 매일 0.025%의 연체 이자가 부과됩니다.
• 납부 기한이 1년을 초과할 경우, 상당한 금액의 이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내가 납부해야할 세금이 100만원인데 6개월간 신고하지 않고 세금도 안냈다면? 아래와같이 24.5만원 추가 됩니다. 100만원 내면 될것을 124.5만원 내야된다는 사실...

• 신고해야 할 세금: 100만 원
• 신고하지 않은 기간: 6개월
• 무신고 가산세: 100만 원 × 20% = 20만 원
• 납부 지연 가산세: 100만 원 × 0.025% × 180일 = 4.5만 원
• 총 추가 부담: 24.5만 원

결과적으로 100만 원의 세금을 미신고했을 때, 6개월 만에 약 25%의 추가 금액을 부담해야 합니다.

 

 

4. 신고 누락 시 세무조사 가능성

의조덕인 세금신고 누락으로 세무조사를 받게 된다면 강도 높은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과거 거래 내역 재조사: 5년 이내의 모든 투자 기록을 조사하여 누락된 소득에 대한 가산세를 추가 부과 할 수 있습니다. 

 

세금과 죽음은 피할수 없다는 말이 있죠.T_T 

해외주식으로 큰 재미를 보셨다면 세금은 필수로 내야하는 영역입니다. 

안내고 미룰수록 세금에 가산세만 더해지니 늦지않게 꼭꼭 납부 하시기 바랍니다. 

홈택스에서 쉽게 신고 가능하지만 어렵게 느껴지신다면 증권사 신고 대행을 적극 활용하세요.

 

👉증권사 신고대행 이용방법

 

 

 

큰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그래도 세금을 낸다는것은 연간 250만원을 넘는 수익을 얻었다는 거니까!

내년에는 더더욱 큰 수익 얻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