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소비지원금 신청방법 캐시백 최대로 받으려면 얼마를 더 써야할까?

상생 소비 지원금의 모든 것

9월 27일, 기다렸던 하반기 상생 소비 지원금 시행방안이 발표 되었습니다. 언제부터 신청할수 있고 어디서 받을수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상생소비지원금 신청 대상자와 지원금액

이번 지원금은 만 19세 이상의 본인 명의 카드를 가지고 있는 모든 국민이 신청 대상입니다. 5차 재난지원금을 받았든 받지 못했든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 하지만 본인 명의의 카드는 꼭 1개 정도는 있어야 합니다. 외국인도 본인 명의의 한국 카드가 있다면 신청 가능한데 이때 카드는 신용카드든 체크카드든 상관없습니다.

 

지원금액은 1인당 월별 최대 10만 원 한도입니다. 즉, 2개월 내내 조건을 달성했다면 1인당 최대 20만 원을 캐시백 받게 됩니다.

2분기 월평균 사용금액보다 3% 이상 카드를 사용하면 3% 초과금액의 10%를 1인당 최대 10만 원까지 캐시백을 해줍니다.

 

카드 캐시백 최대로 받으려면 얼마를 더 써야 할까?

이번 지원금의 1인당 한도는 월별 10만 원이라고 했는데요. 이 10만 원은 내가 평소에 쓰던 금액의 3%를 초과한 금액의 10%입니다. 쉽게 생각해서 매월 100만 원 정도 카드를 사용하던 사람이 이번 상생 소비 지원금에서 지원금을 최대로 받으려면 매월 약 100만 원을 추가로 사용해야만 캐시백을 최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정확히는 100만 원이 조금 넘습니다. 월평균 사용액보다 3%를 초과하는 금액의 10%니까 100만 원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203만 원을 10월에 써야 203만 원에서 103만 원을 뺀 나머지 금액을 초과 사용금액으로 계산해서 10만 원을 받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소비 진작을 위해서 나온 제도이긴 하지만 캐시백 10%를 받으려도 안 써도 될 돈을 쓰기는 어려워 보이네요.

 

상생 소비 지원금 신청 방법 

신청기간은 2021.10.1일 오전 9시~2021.11.30일 18시까지 입니다.

 

이번 지원금의 전체 예산이 7천억 원인데 예산이 소진되면 지원금 지급이 조기종료될 수도 있다고 하니 되든 안되든 일단 신청을 서둘러야겠네요.

 

신청 가능 카드사는 아래 9개 카드사입니다.

신청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서 신청하거나 카드사 콜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혹시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으시다면 아래 카드사별 고객센터로 전화해 문의하시면 됩니다.

 

롯데카드 / www.lottecard.co.kr / 1588-8199 
비씨카드 / www.bccard.com / 1588-6374
삼성카드 / www.samsungcard.com / 1522-0017
신한카드 / www.shinhancard.com / 1522-7777
우리 카드 / www.wooricard.com / 1800-2239
하나카드 / www.hanacard.co.kr / 1800-3701
현대카드 / www.hyundaicard.com / 1577-6000
KB국민카드 / www.kbcard.com / 1644-8811
NH농협카드 / card.nonghyup.com / 1644-5330

 

* 상생지원금 안내 홈페이지 주소는 상생소비지원금.kr  입니다. 신청을 각 카드사에서 하기 때문에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신청 접수 메뉴는 따로 없고 안내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신용카드를 쓰지 않고 체크카드만 사용하는 경우에는 위의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에 방문해서 신청하셔도 됩니다.

신청이 완료되면 신청한 카드사를 통해 나의 2분기 평균 사용액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일은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데 10월 1일부터 공휴일을 제외한 1주일간 (10월 8일까지)은 신청 시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5부제가 진행됩니다.

전담 카드사 신청 5부제 

10월 1일 - 1년생, 6년생

10월 5일 - 2년생, 7년생

10월 6일 - 3년생 , 8년생

10월 7일 - 4년생, 9년생

10월 8일 - 5년생 , 0년생 

 

10월 11일 이후에는 출생연도 상관없이 신청 가능 하니 기한에 맞춰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여러 개의 카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그중 하나의 카드사를 전담 카드사로 지정해 신청하셔야 합니다. 어느 카드사에 신청하든 2분기 사용금액은 전체 카드 사용금액이 합산되어 계산됩니다.

 

 

상생 소비 지원금 실적 제외 업종

카드로 사용한 모든 금액이 실적으로 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의 카드사에서 진행하는 카드 캐시백의 경우 사용처의 제한이 없었기 때문에 상품권을 구입한다던지 보험금 납입 등으로 실적을 채우는 꼼수가 통했지만 정부가 지원하는 지원금에서는 그런 꼼수가 통하지 않을뿐더러 실적 인정이 되는 사용처도 제한되어 있습니다.

 

이번 지원금이 꽤 까다롭다고 느껴지는 이유가 여기 있는데요, 2분기 월평균 금액보다 많이 사용하되, 아래 업종에서 사용된 금액은 사용실적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대형마트 -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코스트코

백화점 -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AK, NC 등 이랜드 계열

쇼핑몰 복합 쇼핑몰 - 롯데, 신세계

대형 전자전문 판매점 - 하이마트, 전자랜드, 삼성 디지털플라자, LG 베스트샵, 애플 판매 전문점, 일렉트로 마트

대형 종합 온라인몰 - 쿠팡, G마켓·옥션·G9, 11번가, 위메프, 티몬, 인터파크, SSG, 롯데온

홈쇼핑 업체 - (공영 홈쇼핑 제외)

면세점, 유흥업종, 사행업종, 기타 자동차 구입비, 명품 전문매장, 골프장, 연회비, 세금, 보험, 선불카드 충전액 

 

위 업종들을 제외하고 추가로 사용된 금액만 산정된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이렇게 많은 곳이 실적 인정에서 제외된다면 대체 어디서 써야 실적이 인정될까? 궁금하시죠?

상생 소비 지원금 실적 인정 업종

인터넷 거래 실적이 모두 다 인정이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형몰로 분류되는 인터넷몰이 아닌 전문 온라인몰, 중소규모 온라인몰은 실적으로 인정이 된다고 하네요.

 

예를 들어 노랑풍선, 예스 24, 티켓링크, 한샘몰, 배달의 민족 마켓 컬리, 야놀자 등의 사이트에서 이용한 금액은 실적으로 인정됩니다.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고향장터나 지역 농수산물 판매 사이트 이용도 인정된다고 하네요. 추가로 대형 쇼핑몰은 안되지만 중대형 슈퍼마켓과 영화관 배달앱 결제, 호텔, 콘도, 대형병원, 병원, 서점, 학원, 프랜차이즈 직영점도 인정된다고 합니다.

 

프랜차이즈 직영점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스타벅스인데요, 스타벅스 사용금액도 실적 인정됩니다.

쉽게 생각해서 5차 재난지원금 사용처 +일부 중대형 거래처들이 실적 인정 거래처로 확대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상생 소비 지원금 지급일과 사용기한

10월에 신청을 하면 지급은 다음 달 15일에 신청한 카드사를 통해 지급됩니다.

10월 신청분 - 11월 15일 지급

11월 신청분 - 12월 15일 지급입니다. 

 

이번 지원금의 사용기한은 2022년 6월 30일까지 입니다. 지원금액 규모에 비해서 사용기한은 긴 편이니 혹시 캐시백을 받으셨다면 캐시백 금액 먼저 사용하셔서 사용기한 놓치지 마세요~

 

지급받은 지원금은 카드사에 자동 지급되고 카드 사용 시 현금보다 우선적으로 차감 사용되니 따로 사용신청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직은 오픈되어 있지 않지만 10월 이후에는 카드사를 통해 내가 사용한 실적 금액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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