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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준, 아스플로 상장일 주가
오늘은 기다렸던 원준과 아스플로의 상장일이었습니다. 모두들 원하는 가격에 매도 성공하셨는지요? 청약 전부터 관심을 많이 가졌던 두 종목의 상장일 주가 흐름을 정리해 봤습니다.
서로 관련이 전혀 없는 회사지만 같은시기에 청약을 진행하고 같은 날 상장을 해서 두 종목을 자꾸 비교하게 되네요.
공모주 청약전에 두 종목의 수요예측 결과와 기관 경쟁률을 비교해 보기도 했었습니다.
저는 이 두 종목을 모두 공모주 청약에 참여했었는데요, 아스플로는 경쟁률이 너무 높아 1주도 배정받지 못했고 원준은 다행히 2주를 배정받았었습니다. (균등 1주 + 비례 1주)
둘 다 수요예측의 분위기도 좋았고 청약 경쟁률도 높게 나와서 균등 청약으로 1주 배정받기도 참 힘든 종목이었죠.
원준의 공모가는 65,000원 / 아스플로의 공모가는 25,000원 이었습니다. 둘 다 밴드 상단을 초과해서 공모가가 확정되었다는 공통점도 있었는데요 둘 다 상한가 안착 실패, 따상도 실패!
원준의 상장일 주가 흐름을 보면 시초에는 그래도 조금 치고 올라가는 힘이 있나 싶더니 10만원을 넘어가면서부터 매도 물량이 쏟아졌습니다. 원준의 장중 최고가는 120,400원! 하지만 한 시간도 안되어서 주가가 주르륵 흐르기 시작했네요.
참고로 아래 차트는 5분봉 입니다. 원준의 장중 최저가는 87,100원이었습니다. 공모가가 65,000원이니 그래도 최소 1주당 1만 2천 원의 수익은 날 수 있었네요.
아스플로의 장중 최고가는 39,550원 이었습니다. 둘 다 시초가 더블도 안착하지 못했다는 공통점도 기록했습니다. 아스플로의 상승세가 원준에 비하면 더 약했습니다. 장 초반에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다 반등하나 싶더니만 결국은 하락 흐름으로 돌아섰습니다. 아스플로의 장중 최저가는 28,100원. 그래도 공모가보다 높은 가격에서 주가가 계속 움직였기 때문에 공모주 청약을 했다면 손해 보는 사람은 없었겠지만 청약을 하느라 레버리지를 사용했다면 기대 수익에 못 미친 분들도 많았을 거라 예상되네요.
요즘 공모주 청약 상장일의 흐름을 보면 한참 호황기였던때와 비교해 수익이 예전만 하지 못하다는 느낌이 확실히 듭니다. 물론 모든 공모주 청약이 수익이 보장되는 투자 방법은 아니긴 합니다만 그래도 수익률 측면에서 점점 떨어지는 느낌이 아쉽네요.
다음 주에는 케이카의 상장이 있습니다. 케이카의 경우 워낙 수요예측 결과부터 안 좋았기에 저는 청약에 참여하지 않았고 포스팅도 따로 하지 않았지만 여러 가지 의미로 기억할만한 공모주 청약이었기에 상당일 주가 흐름도 살펴보면 좋을 것 같네요.
원준, 아스플로 공모주 청약에 참여 하셨던 모든 분들 모두 원하는 수익 얻으셨길 바랍니다!
이제 지나간 청약은 뒤로 하고 다가오는 공모주 청약을 준비해 봐야겠습니다.
오늘도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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