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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요일에 문 여는 약국찾기

신군_ 2021. 4. 25. 19:55

어제는 오랜만에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주말인데다 날도 좋아서 기쁜마음으로 다녀왔는데 문제는 산에 다녀오고 나니 급격하게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올라왔네요. 아마도 산에 넘쳐나던 꽃가루 때문인것 같았습니다. 이맘때쯤이면 길가에 꽃가루가 엄청나게 날아 다니죠.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알레르기약을 먹으면 금방 증상이 완화 되지만 그냥두면 쉽게 증상이 낫질 않아서 참 많이 힘듭니다. 토요일 저녁엔 늦게 집에 들어오는 바람에 근처에 문연 약국을 찾지못하고 참아야만 했습니다. 하필 오늘은 일요일! 일요일에 문 연 약국이 생각보다 많이 없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일요일에 문 연 약국 찾는방법

길가에 참 많이 있는 약국이지만 의외로 일요일에 쉬는곳이 많습니다. 그래서 비상시를 대비하기위해 휴일지킴이 약국, 연중 무휴하는 약국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런 약국 정보는 휴일지킴이 사이트를 통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휴일지킴이약국-> www.pharm114.or.kr

 

지역별로 내가 사는 곳 주변에 일요일에 문연 약국, 공휴일에 문연 약국을 찾을수 있어서 비상시에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다만 사이트에 나와 있다고 해도 약국 사정상 문 연 시간이 변동 될 수도 있으니 되도록 전화해서 운영여부를 확인하고 방문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저 역시 일요일 아침에 눈 뜨자마자 휴일지킴이약국을 찾아서 아침일찍 방문해 약을 사왔습니다. 덕분에 지금은 증상이 완화 되어서 살것 같네요.

 

추가로, 요즘은 편의점에서도 비상약은 살 수 있습니다. 가까운곳에 약구이 없다면 편의점을 방문하시는것도 방법입니다. 아쉬운점은 알레르기증상이 저한테는 비상시와 마찬가지라 혹시 편의점 비상약 품목에 들어가지 않을까 기대 했는데 알러지약은 포함되지 않네요.T_T

편의점 비상약 종류

해열진통제 (타이레놀, 부루펜시럽 등) / 감기약 (판콜, 판피린 등) / 소화제 ( 베아제, 훼스탈 등) / 파스 (제일쿨파스, 신신파스 등)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비상약은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등 입니다. 이것도 편의점마다 구비하고 있는 약은 조금씩 다를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희집 근처 편의점에는 소화제가 없어서 사지 못하고 돌아온적이 있었습니다.

 

미리 챙겨두자 비상약!

오늘 약국을 다녀오면서 평소에 집에 비상약을 상비해 두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행히 휴일지킴이 약국들이 있긴 하지만 밤 늦은 시간에 갑자기 아프면 약국을 찾아가기 어려울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오늘 약국을 방문한 김에 이 약들을 추가로 사 왔습니다. 

 

1. 해열진통제 (갑작스러운 통증, 발열 대비)

2. 감기약

3. 알레르기약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알레르기약은 필수로 있어야 합니다.)

4. 소화제 (급체만큼 괴로운것도 없죠)

 

저마다 자주 아픈곳이 다르니 평소에 어떤약을 사러 약국을 갔었는지 생각해보면 내가 필요한 비상약이 무엇인지 답이 나올것입니다. 되도록 안아프고 건강하게 살면 좋겠지만 갑자기 아프면 증상이 더 심해지기 전에 약으로 치료하는것도 건강하게 사는 방법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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