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백신 접종후기

얀센백신 접종후기

오늘 드디어 코로나19 백신인 얀센백신을 접종하고 왔습니다. 이번 얀센백신 접종 사전예약 대상자는 30세 이상 예비군 민방위대원, 국방 관련자와 가족들이었습니다. 저는 민방위중이라 얀센백신 접종 대상자에 포함되었습니다. 코로나 백신접종 예약 사이트가 열리자 마자 예약해서 드디어 오늘 맞고왔네요.

 

병원에 가면 아래와 같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예잡접종 예진표를 줍니다. 오늘이 얀센백신 접종 첫날이라 그런지 병원에 대기중인 30대 남자들이 많았습니다. 간호사가 먼저 체온을 재고 의사 선생님이 한번에 5명씩 부르더군요. 5명이 주루룩 들어가자 한꺼번에 질문을 받았습니다.

1. 알레르기 있으신분? 2. 먹는 약 있으신분?  3. 최근에 코로나검사 받으신분? 이 3가지 질문을 하고 다들 해당사항이 없자 주사실로 이동해서 접종을 맞았습니다.

예방접종 예진표

백신 부작용은 개인의 건강상태에따라 나타나는거라 저 역시 맞기전에 혹시나 부작용, 백신 이상반응이 나타나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저는 매년 겨울에 독감백신을 챙겨 맞는데 독감백신을 맞고나면 꼭 열이나고 감기 증상이 있어서 하루정도 쉬는 편이라 이번 백신도 그정도 몸살을 각오 했는데 오히려 독감백신보다 별 증상이 없네요.

 

접종을 하고 20분정도 병원에서 대기하라고 해서 병원에 앉아 있다가 곧바로 집으로 왔습니다. 다행히 회사에서 백신휴가 2일을 줘서 집에서 내일까지 푹쉬고 주말에도 무리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백신접종 당일보다 다음날 아픈사람이 많다고 해서 몸상태를 계속 주시해야겠습니다. 혹시아 아플까봐 타이레놀도 사왔는데 아직까진 약을 먹을 필요가 없을정도로 전혀 증상이 없네요.

 

이렇게 국가적으로 백신 접종시기를 관리하고 접종하는건 처음인데 그래도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알림 설정이나 예약시스템은 잘 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백신을 예약하면 예약알림이 1차로 오고 접중 1일전 안내 카톡이 또 옵니다. 

백신을 접종하고 몇시간 흐르자 아래와 같이 접종완료 알림도 오네요

접종알림

이렇게 저는 백신접종 완료자가 되었습니다. 얀센백신은 1회만 접종하는 백신이라서 더 편하고 좋네요.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방법과 잔여백신 당일예약 방법은 아래 포스팅에 자세히 기록했습니다. 

 

코로나 백신접종 예약방법과 잔여백신 당일예약, 알림신청 방법

하루빨리 코로나 시국이 끝나서 마스크 벗고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