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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간식은 달달한걸 찾지만 요즘 그 핑계로 단걸 너무 많이 먹은것 같아서 오늘은 간식을 살짝 바꿔봤습니다.
사실 과일을 제가 직접 사는 경우가 잘 없는데 퇴근길에 지하철 입구에서 파는 이 귤이 유독 눈에 들어 오더군요.
사이즈도 작고 한손에 딱 들어갈만한게 보기만 해도 침이 꿀꺽 넘어가더군요.
요즘 과일 물가가 정말 비싸다는데 그래도 귤은 아직은 저렴한건지 작은 바구니 하나에 2천원 이었습니다.
이정도면 퇴근길에 가볍게 살만한 가격이죠!
저는 과일 껍질 벗기는게 너무 귀찮아서 잘 안사먹는데 이렇게 껍질을 손으로 슥슥 벗길수 있는 과일을 그나마 손이 자주 가더라고요. 혹자는 이런 저에게 과일마저 게으름이 묻어 난다고 하지만 이게 제 성격인걸 어쩌겠습니까.
귤껍질이 서로 뜯어지지 않고 한번에 훅~ 벗겨졌을때 기분 좋은거, 저만 그런거 아니죠?
껍질에서 나는 은은한 향기도 좋고 비타민도 팡팡 충전되는 느낌!
스트레스 받는다는 핑계로 달달한 간식 그만찾고 이제 천연 간식으로 입맛을 좀 바꿔봐야겠습니다
상큼한 느낌이 아주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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